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보팔 가스 누출 사고 (문단 편집) == 후유증 == 수천 명에 달하는 생존자들은 [[암]], 시력 상실, 신경장애, 면역장애 등의 후유증과 계속 싸우게 되었다. 보팔 참사 이후 공장 주변 지역에서 태어난 아이들도 많은 정신적, 육체적 기형으로 고통받는 경우가 많으며 사실 1969년에 공장이 문을 열었을 때부터 이미 이 지역에서는 [[기형아]]들이 태어나고 있었는데 공장의 위험 폐기물들이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도 정부는 공식적으로 이를 일절 인정하고 있지 않으며 독성이 있는 물을 마신 것이 선천적 장애를 일으켰다는 장기적 연구 역시 안타깝게도 전혀 없다. 심지어 사건 이후에 태어나지도 않았던 이들이 다시 낳은 아이들, 즉 '''3세대'''에 해당하는 아이들([[21세기]] 이후 출생)에게서도 2세대와 똑같은 선천적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 상수도가 [[2010년]]에 이르러서야 설치되었기 때문에 이전까지 오염된 지하수를 마시면서 살아 왔던 2세대 아이들의 몸에 또 다시 독소가 축적되었던 것이다. 공장에 남게 된 독극물은 한참 동안이나 방치되었다. 시설에 녹까지 슬고 있어 문제가 되었으며 심지어 예산 문제로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아이들이 공장을 놀이터 삼아 노는 형편이었다가 드디어 인도는 [[2012년]]에 [[독일]]의 독극물 처리업체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독극물을 선박으로 독일까지 실어나른 다음 독일에서 소각하여 처리한다고 한다. 그러나 독극물만 사라진 상태지 여전히 공장 부지는 오염된 상태여서 여전히 문제가 된다. 사회활동가들은 안전 문제를 이유로 독성 폐기물을 다른 곳으로 옮겨 소각하려는 정부의 계획에는 반대했다. [[2015년]]에 해당 부지에서 가져온 소량의 폐기물을 시험삼아 소각해 보았는데 방출되는 내용물은 다행히 허용 한계 안쪽이었다. 사고가 났던 보팔 공장은 사고가 난 후에도 한동안 살충제를 계속 제조하였다. 물론 이 사람들이 바보여서 이런 건 아니고 위험물질인 MIC가 차 있는 다른 탱크를 비우기 위해서였는데 그 방법이 살충제를 제조하여 없애는 것뿐이었기 때문이었다. 꼬박 1주일이 걸렸고 그 기간 동안 수십만명이 살던 보팔은 주민들이 모두 대피해 떠나 [[유령도시]]를 방불케 했다고 한다. 2년 뒤 터진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와 함께 '''[[20세기]] 후반의 대표적인 산업재해이자 환경 재앙'''으로 각인되고 있으나 체르노빌 사고가 [[원자력 사고]]라는 것 때문에 상대적으로 묻히고 있다. 이 사고의 영향인지 인도에 건설되는 화학플랜트에 들어가는 기기는 EN 10204 Type 3.2가 요구되는 경우가 많다. EN 10204는 자재 인증에 대한 유럽규격으로 Type 3.2는 철판이나 파이프를 제작할 때부터 OWNER의 감독관이 파견되어서 쇳물 단계부터 검증하는 가장 까다로운 등급이다. 유럽에 설치되는 기기라도 Type 3.2가 적용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인도는 반대다. 그만큼 충격적인 참사였다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